연필을 사용하다보면

한번쯤 이 연필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해질 때가 있었을 것이다.

연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보자.

우선 가장 중요한 흑심!

연필심을 만들어야 한다.

연필심은 콩테의 흑연과 점토의 결합 방법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1. 흑연과 점토를 반죽하고 혼합한다.

흑연과 점토의 혼합 비율에 따라 연필심의 경도가 결정되는데,

진하고 무른 심일수록 흑연의 비율이 높고,

연하고 단단한 심일수록 점토의 비율이 높다.

2. 혼합된 재료들을 압축기에 넣어

국수가락처럼 길다란 막대 형태로 뽑아낸다.

3. 뽑아낸 막대를 고온에서 구워내면

연필심이 되는데,

왁스 또는 기타 화학 물질이 추가되기도 한다.

연필심을 만든 후

나무판에 연필심을 끼워야 한다.

보통 연필을 만들 때 사용하는 나무는

삼나무이다.

삼나무는 쾌적한 향이 나고,

변형되거나 뒤틀리지 않는다고 한다.

출처 : Pencils.com

1. 삼나무 판자를 연필 슬레이트로 절단한 후

왁스 및 얼룩 처리 등을 한다.

2. 연필심 두께의 1/2 정도의 깊이로 홈을 파준다.

출처 : Pencils.com

3. 각각의 홈에 연필심을 끼워주고

접착제를 바른 후

똑같은 모양의 연필 슬레이트로 덮는다.

출처 : Pencils.com

4. 접착제가 건조되면

원형, 삼각형 또는 육각형과 같은 연필 모양으로 기계 가공을 하고

한 자루씩 자른다.

5. 연필을 샌딩하고 표면에 페인팅한 후

브랜드 로고나 경도 등을 인쇄하면

연필이 완성된다.

6. 지우개가 추가되면 페룰이라는 금속 밴드를

연필의 한 쪽 끝에 감아주고 여기에 지우개를 끼운다.

브랜드마다 세부 공정은 다르겠지만

대략 이렇게 만들어진다.